안녕하세요 달이슬입니다. ^^
궁금증은 풀어드려야죠!!
제품은 원래 앞면보다 뒷면이 조금 밝게 염색이 됩니다.
기모가 있는 부분이 좀 더 짙게 염색이 되며 천연염색이라 매번 같지 않습니다
이번 염색이 딱 중간 정도의 색깔이며 거기서 좀 더 진하기도 하고 연하기도 합니다.
삐딱해 보이는 것은 똑바로 재단을 하고 바느질을 할때도 똑바르지만
바느질을 마무리 하고 완성 한 이후에 고온으로 염색을 하기 때문입니다.
염색 전 하얀 상태에서는 전부 다 아주 예쁘고 똑바르답니다. ㅠㅠ
달이슬은 일반 직조 원단이 아니라 니트원단 조작에 가깝습니다
그래서 몸이 잘 맞고 부드러운 장점이 있는 반면에
일반 직조 원단에 비하여 잘 늘어나고 줄어드는 조직이라
형태가 딱 유지가 되진 않습니다. 옷도 늘어나는 옷이 편하잖아요 ^^
달이슬도 그렇습니다.
그러나 전부 니트조직으로 하면 너무 모양이 잡히지 않으므로
뒷면 원단은 직조원단을 씁니다. 두 원단은 수축률이 다르고 수축 방향이 다릅니다.
최대한 맞추어서 재단과 봉제를 하지만 성상이 달라서 쉽지 않습니다.
그런 연유로 고온 염색 이후에 살짝 비대칭이 일어날 수 있어요.
바느질을 삐딱한게 한것은 절대 아니예요^^ 염색전 사진을 첨부합니다.
얼마전 공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. 테두리 바느질이 아주 곱고 예쁘지요?
이대로 나가면 예쁘겠지만 달이슬의 최대 장점은 염색으로 인해
세탁이 손쉽다는 점이라 그 장점을 포기할 수가 없어요.
염색을 하고 나면 수축이 일어나 똑바르던 것이 조금 뒤틀리기도 하고
사진속 테두리처럼 매끈함도 사라져서 아쉬움이 있습니다.
염색 이후에도 매끈하면 참 좋을텐데요 ^^
세탁 이후 대각선으로 탁탁 당겨서 두드려 널어주시면 모양이 좀 나아지곤 합니다.
염색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니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.
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반품 가능하니 부담없이 말씀 주세요.
좋은 밤 되시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^^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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